남영탉🐔 🍋🟩🍋🟩🍋🟩🍋🟩(4/5) 흑백요리사에 나오서 더욱 유명해진 퓨전 한방 통닭 — 이촌 한강공원 가는 길에 들른 남영탉 동태를 살피러 오픈 1시간 전인 4시에 갔는데도 줄을 슬슬 서기 시작하는 느낌이길래 그냥 냅다 서버림 6시반인가부터는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받는데, 이전에는 그냥 워크인 인듯 다 진짜 맛있어보여서 고민고민하다가 하루 10마리 한정인 서양탉은 무조건 먹고,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동양탉은 제외, 펜킹탉이랑 마크탉이랑 고민하다가 마크탉으로 결정했다 - 마크닭 타코야끼 같은 느낌 일본 음식 특유의 소이소스랑 약간 시큼한 느낌이 강하고 간이 엄청 세다 너무 신 맛은 좋아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서양닭이 더 맛있었음!! - 서양탉 바질+라임🌿🍋🟩 마크닭보다 간이 약해서 훈제 향도 적당히 남 바질 향이 강하진 않지만, 라임이랑 크림이 들어갔는지 새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멋 마크닭보다 간도 약하고 바질향도 세지 않아서 ‘얘 정체성이 뭐지?’ 싶었는데 먹을수록 부드럽고 훈제향이랑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 소스 : 흑초마요 / 마라칠리 / 트러플마요 원래는 동양 쪽이랑 서양 쪽 소스가 다른데, 내가 갔을 때는 3개 소스로 동일하게 줬다 흑초마요는 ㄹㅇ 약간 시큼한 식초 느낌에 마요 마라칠리는 마라향이 느껴진다기보다 일반 스위트 칠리 소스보다 조금 매운 정도 트러플 마요는 트러플향이 왕창나서 서양탉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느낌 - 마라비빔면 먹자마자 이건 탄탄멘인데?라고 생각했다ㅋㅋㅋㅋㅋ 여기가 전체적으로 마라향이 강하진 않은 듯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탄탄면보다 조금 더 마라 느낌이 겅해ㅛ으면 어땟을지 아쉽다!! 나는 여기보단 한남 한방통닭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물론 그 결이 다르지만 한남동이 좀 더 한방향도 세고 닭고기가 연한 느낌 그치만 남영탉의 시그니처인 동양탉을 안 먹어봤으니, 재방문의사는 있음!!
남영탉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