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번째 리뷰를 갓포아키에게 바칩니다-!(와~짝짝) 사실 이치에를 방문한 이후로 서울에 올라올때마다 이자카야를 이곳 저곳 가보고싶은 욕구가생겨서 이번에 갓포아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4인이서 제철사시미(9.9) 어쩌구사케(8.9) 스키야키(4.5?) 가리비관자구이/카레가라아게 요런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가라아게와 가리비관자구이가 나왔구요 가라아게는 카레향이 가미되어서 그런지 약간 매콤한느낌! 관자구이는 한입먹는데 약간 눈물찔끔 나올뻔. 진심 훈연향+매우부드러운 관자의 탱글한느낌..하 감동적인 맛이였어요...정말이지 그리고 제철사시미가 나왔는데 찐전복을 따뜻할때 가장먼저 먹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암튼 한입에 쏙 해버렸는데 갓찐 따끈따끈하고 미친듯이 부드러운 전복이 씹히는데 흑흑 이치에의 또 숙성전복과는 엄연히 다른맛을 내더군요... 그렇게 꼬들한 식감을 가진 친구가 이렇게나 부드러워질수 있다니..놀라움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건 도미등살정도?탱글하고 맛있더라구요.전체적으로 사시미에 대한 퀄리티가 나쁘진않았지만 저는 이치에쪽이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스키야키가 나오는데... 국물뜨고,고기먹는순간 아..이거 스키야키집이구나.. 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일본식의 단짠느낌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마성의매력에 빠져들게하는 스키야키였습니다.. 진짜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가격?절대 안아깝더라구요. 우동에 배추에 소고기에..그냥 다털었습니다 한국식으로 국물덜어내고 밥까지 볶아먹고싶었지만 이자카야라서 참았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된다면 다양한요리와 "스키야키"를 꼭 먹게될것 같네요 ㅎㅎㅎㅎ
갓포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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