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번째 리뷰를 목포 <장터식당>에 바칩니다~ 와~짝짝 아니 목포에 이런곳이 있다고 왜 아무도 안알려준건가요. 솔직히 저번에 낙지먹고 실망한곳이 목포입니다. 근데 목포는 낙지맛집이아니라..바로 게장맛집이였던것.. 일단 기대감 제로로 낮춰주고.. 시간은 일요일 6시 딱맞춰서 도착했는데도 안에 사람들이 있더라구요..그리고 입장하는데 사람들 우루루 들어옴 거의7시? 면 만석이라 웨이팅없이 드시려면 6-7사이에는꼭 오셔야할듯. 암튼 오자마자 여자3명이라 꽃게살2인+밥3개 주문했는디요 화장실 다녀오니까 나와있는 스피디함에 1차감동 (꽃게살 판매기준이2인씩이라 홀수는 안되는듯 합니당) 꽃게살 한입떠서 먹어보는데 먹자마자 미쳤다를 외치며 공기밥 하나더시켰어요 (3등분해서 나눠먹으려구..) 맛은 그냥 살발라놓은 양념게장 스타일이지만 맵지도,자극적이지도 않고 감칠맛이 올라오면서 게살맛이 느껴지는 고런 게장의 느낌이에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게장은 아니고 양념+게살 입니닷)밍밍하다는 평가가있는데 요의견은 약간 의문인게.. 꽃게살이랑 밥을 따로먹으면 그정돈 아니거든요? 밥에 비비셔서 먹으면 밍밍할수는 있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배가너무고파서 그냥 재료 다때려박고 비벼서 먹어버렸지만 솔직히 꽃게살이랑 밥이랑 비비지않고 따로먹는게 훨씬 맛있는것같아요. 꽃게살을 밥에 비벼버리면 꽃게살의 맛과 향이 약간 죽어버리더라구요. 아무튼 ..정말 맛있었고 나머지 메뉴들도 궁금하게 만든 집이였습니다. 목포에 오신다면 꼭한번 방문하시길..!!!

장터

전남 목포시 영산로40번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