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에그타르트 전문점. 오픈런 할정도로 인기라고해서 밥먹고 바로 달려옴. 근데 진짜 오픈한지 얼마 안되고 사람들 몰려오더라구요; 내부가 협소한 탓에 최대 2팀까지 입장해서 주문해야해요. 저는 일단 홍콩식/포르투갈식 하나씩 주문했어요. 에그타르트에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어서 평소에도 어떤집은 생긴게 홍콩식이고 어떤집은 포르투갈식인지 의문을 안가졌는데, 나라마다 다른거라는걸 이 날 알았네요ㅎㅎ.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는데.. 포르투갈식 먼저 먹어봤어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바삭한 에그타르트는 처음 먹어봤을 정도로 진짜 바삭하더라구요. 폴앤폴리나 크로와상을 처음먹었을때의 충격급..? 근데 페스츄리가 꽤나 기름지고, 워낙 바삭한탓에 덩어리감있는 페스츄리가 먹다보면 한겹씩 떨어질때가있어요. 안그래도 테이크아웃 전문인데 길거리에서 먹다가 후두둑 떨어지는 대참사를 볼 수 있는... 홍콩식은 진짜 무난하다~싶을정도의 에그타르트. 기름진느낌은 거의 없고, 그냥 부드러운느낌. 아무래도 이집의 시그니처는 포르투갈 에그타르트인걸로. 한번쯤은 가서 드셔볼법하지만.. 저는 페스츄리가 기름지다는 부분 때문에 재방문은 안할듯싶어서 괜찮다로 드립니다.
히히히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394번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