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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주렝
별로예요
3년

일단 짬뽕을 먹으러가자는 이야기에 중국집을 가기는 갔는데... 오늘따라 자극적인 게 먹고 싶지 않아서 하얀짬뽕밥(9,000)을 시켰다. 세상에.... 너무 짰다. 나는 남들과 비슷하거나 남들보다 짭짤하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내게 짠 음식이었으면 실제로 너무 짠 게 맞다. 짠 것 빼고는 괜찮았다고 쓰기에도 짠 맛이 너무 강해 다른 맛을 느낄 수 없었다. 국물은 거의 안 먹고 건더기만 건져 먹었다. 옆 테이블의 짜장면 냄새가 너무 좋아 짜장면도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짜장면은 그렇게까지는 짜지 않았다. 짬뽕을 먹다가 먹어서 그런건지, 원래 괜찮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짜장면이 훨씬 간이 맞았던 듯 하다. 짜장면은 맛있었다. 메뉴만 잘 고르면 괜찮지 않을까...?

화양연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70 매그넘79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