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찜닭, 1인 닭볶음탕이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삼경일. 은근 공연 전에는 시간이 소중하니 본격적인 회식 느낌으로 식사를 하는 건 좀 부담스럽고 찜닭이나 닭볶음탕 역시 비슷한 느낌이다. 그치만 여기에는 1인 찜닭, 1인 닭볶음탕이 있어서 좀 덜 부담되는 마음으로 한 끼 하기에 좋다. 합리적인 가격에 닭도 꽤나 실하게 들어있고 맛있었고 양념도 딱 찜닭 양념이었다. 꽤나 짭쪼롬해서 조금만 덜 짜면 더 좋을 것 같다. ... 더보기
삼경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4길 22
고추장 베이스의 등갈비 구이를 먹었다. 이런 음식이 원래 그런 걸수도 있는데... 간이 너무 세서 다음 날까지 물만 마신 것 같다,, 등갈비 자체는 야들야들해서 잘 먹었기 때문에 등갈비구이보다는 차라리 등갈비찜이 낫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치즈를 추가했는데 인당 2000 *2인 총 4000원 어치라고 보기에는 너무 쩨끄만한 양의 치즈가 나와서 치즈는 추가하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인절미구이는 그냥 상상하는 맛! 양념 ... 더보기
고봉당
서울 종로구 대명1길 8
가게 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워보이고, 또 밑반찬 나오는 것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또 고기도 다 구워져서 나와가지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분위기 챙겨야하는 자리면 적토발효구이 좋을 것 같다! 근데 느껴지는 분위기에 비해 고기도 그 퀄리티인지는 잘 모르겠다... 분위기가 좋아서 맛도 기대했는데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맛은 그렇게 특별할 게 없는 느낌. 시그니처인 젓삼겹은 양념갈비 맛이었고 맛있긴 했는데 다 구워서 나오는... 더보기
적토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4길 12
바도 같이 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고 특히 선곡이 좋았다. 옆에 소개팅 하시는 분도 있었고!! 나는 아몬드크림라떼를 마셨다. 생각보다는 아몬드의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냥 맛있는 라떼라고 생각하면 그냥 맛있었다. 아몬드의 캐릭터가 더 살면 좋을 듯! 디카페인이 안 되는 게 아쉬웠다. 친구가 먹은 핸드드립커피도 한 입 먹어봤는데 (이름이 무슨 피치 디카페인 원두였음) 피치플럼 향이 강했고 산뜻해서 좋았다. 무난하게 ... 더보기
인터렉티브 커피바
서울 마포구 홍익로 13-5
유니플렉스 바로 옆이라 공연 보러 가기 전에 호로록 먹고 가기에 좋은 곳. 돈까스는 도톰하고 육질이 좋아보였는데 보이는 것만큼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다. 안심이 생각보다 부드럽진 않아 차라리 등심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래도 기본은 하고 카츠 정식에 함께 나오는 곁들임 소스가 마음에 들었다. 등심카츠가 들어가는 돈부리는 카츠는 마음에 들었는데 소스가 약간 싱거운 감이 있어서, 김치 같은 밑반찬을 더 넉넉하게 다양하게 주시면 좋을 ... 더보기
카산도
서울 종로구 동숭길 55
6시 공연이라 4시 30분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세상 많은 웨이팅... 그래도 옆 건물까지 별관으로 쓰시는 듯했고 자리는 금방 금방 나는 것 같았다. 안창갈비 2인분과 치즈볶음밥을 시켰다. 소고기라 그런지 가격은 좀 있지만 고기는 잘 익혀서 나와서 맛있게 편하게 먹었다. 은은하게 자극적이지 않은 갈비 양념이 마음에 들었고 고기는 살짝 질긴 부분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웠다. 다만 한 점 한 점이 커서 가위도 함께 주시면... 더보기
육미안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46-4
성수동에 조용한 카페가 많이 없는데, 스테포스트는 접근성도 좋고 조용해서 좋았다. 프렌치토스트 (with 아이스크림)은 과하지 않았다. 요새 계란물 듬뿍 버터 듬뿍 설탕 듬뿍인 프토가 유행인데 여기는 표면 버터나 설탕은 딱 적당해서 물리지 않았고 계란물도 많이 안 스며들어서 식빵 본연의 맛이 많이 났다. 그치만 덕분에 프토의 아이덴티티를 잃은 것 같았다. 계란물 입은 게 아이덴티티 아니냐구요 계란물은 조금 더 스며들았으면 좋았... 더보기
스테포스트
서울 성동구 상원1길 13
흙감자 모양의 감자빵을 파는 대관령 감자빵. 감자빵 말고도 고구마빵, 옥수수빵 등이 있었고, 감자빵은 오리지널, 매운 맛, 치즈맛 등등 맛이 많았다. 치즈감자빵과 찰옥수수빵,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다. 기본적으로 빵 자체는 쫀득하니 맛있었다. 근데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아이덴티티를 잃은 느낌. 치즈감자빵은 치즈보다는 양파 맛이 세서 치즈 맛이 거의 안 느껴졌고, 양파감자빵이라고 하면 배신감 없이 먹었을 것 같다. 양파맛이 ... 더보기
대관령 감자빵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2길 17
쌀국수도 맛있었는데 반쎄오가 정말 맛있었다! 뜨거운 국물 먹고 싶어서 쌀국수 먹으러 갔다. 먼저 나온 쌀국수엔 고기도 많이 들어가고 오래 잘 끓여서 그런지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맛있었다. 그리고 쌀국수 먹다보니 반쎄오도 준비해주셨는데, 이게 진짜 킥! 얇은 크레페 같은 전 위에 해산물과 여러 생채소들을 올려놓은 음식이었고 라이스페이퍼와 함께 싸먹으면 되는데, 삼삼하고 담백한 게 딱 맛있었다. 전병같이 크레페같이 얇고 바삭한 게... 더보기
넴넴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