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여태 만년동에 이런 곳이 있는 걸 몰랐다니. 콩국수(10,000)와 콩비지찌개(9,000)를 주문했다. 요새 물가에 되게 싸보이는 가격이었다. 콩비지찌개는 간이 아주 약간 조금 세긴 한 것 빼고는 다 좋았다. 돼지도 비지도 많이 들어가서 엄청 든든했다. 콩국수도 콩물 진한 게 찐이구나 싶었고 면 삶기도 좋았다! 셀프로 콩물 떠먹을 수 있어 그것도 좋았는데 너무 배부르니 한 잔만 마시기,, 밑반찬도 다 퀄리티가 좋았어서 또 ... 더보기
정일품 두손두부
대전 서구 둔산대로117번길 34
공간은 운치 있고 좋았다. 인테리어가 예쁘고 여유 가질 수 있는 카페! 그치만 음식은 좀 아쉬운 편이었다. 르뱅쿠키와 코코넛 스콘을 먹었는데, 둘 다 식감이 일반 폭신한 빵 같았다. 쿠키나 스콘이나 식감 캐릭터가 개성있는 데에도 두 빵이 구분이 안 될 정도의 비슷하게 폭식한 식감이었다. 버터를 너무 아끼셨나... 음료는 아메리카노, 피넛크림라떼를 주문했는데 아메리카노는 무난했고 피넛크림라떼는 땅콩맛이 너무 안 느껴져서 아쉬웠다... 더보기
커피 인터뷰
대전 유성구 한밭대로371번길 25-3
대전의 명물 성심당. 성심당 빵 종류가 워낙 많아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는데, 이번에는 클래식으로다가 보문산 메아리와 소금빵을 사왔다. 보문산 메아리,,, 역시 촉촉쿠 하면서도 삼삼한 맛에 끊임없이 들어가는 매력이 있다. 역시 클래식은 클래식! 소금빵은 사람마다 취향이 좀 다른 것 같은데 완전 내 취향은 아니었다. 약간 더 버터리하고 더 파삭한 빵을 좋아하는 편! 근데 한 개에 1500원? 안 살 수가 없다... 소금빵... 더보기
성심당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
아니 왜 지난 번엔 3.5점 줬지... 오랜만에 프토 먹었는데 더 발전한 것 같다. 프렌치토스트 자체가 맛있어졌다. 계란물에 더 잘 적셔졌다. 달달한 크림, 토핑들도 넉넉하게 올려주신다. 이번에는 신기하게 메이플시럽이 엄청 많이 들어갔는지 메이플시럽 향이 강하게 났다. 뭔가 이전 레시피랑 달라진 건 확실한 듯!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특히 해쉬브라운이 수제느낌 팍팍 나는 고퀄리티이다. 공간력도 좋고 아주... 더보기
모루
대전 서구 둔산남로9번길 29
일단 홍콩 감성의 인테리어가 예뻤다. 홍콩은 가본 적 없지만 딱 홍콩에 가면 이럴 것 같은 홍콩 영화 속 감성이 인테리어에 잘 보인다. 비가 와서 더 그렇게 느껴진 면도 있는 듯! 크림새우, 홍콩 골목식당 볶음밥, 마파두부 덮밥을 먹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마파두부 덮밥. 생각보다 적당한 마일드함과 자극적인 맛 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잡는 느낌이다. 소스 자체는 자극적이나 두부, 고기, 버섯 등등이 많이 들어가 중화된 느낌? ... 더보기
자미 더 홍
서울 종로구 동숭길 129
그릭요거트 먹으러 간 곳! 그릭요거트+과일+그래놀라 보울(8,300)과 에그마요샌드위치(5,500), 제로콜라(2,000)를 주문했다. 라이트밀인 것 치고는 꽤 비싸군... 그릭요거트는 꾸덕하니 맛있었고, 위에는 청포도, 용과, 바나나와 그래놀라, 꿀이 있었다. 그래놀라가 너무 오트밀만 있고 견과류는 없는 싼마이 그래놀라라 조금 아쉬웠다. 과일은 개인적으로는 좀 더 워터리하고 상큼한 게 들어가야 그릭요거트의 꾸덕함을 상쇄해... 더보기
프롬보울
대전 서구 청사서로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