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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주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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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포케를 좋아해서 포케집에 많이 방문하는 편이다. 성수는 통 갈 일이 없어서 성수 주변 포케집은 가보지 못하다가 최근 성수를 갈 일이 좀 있어 이번 기회에 다포케에 방문했다. 연어와 참치 포케를 주로 하는 식당인데,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새우갈릭포케 정도밖에 시킬 게 없었다. 근데 또 주변을 보니 새우를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근데 메뉴판 상태를 보면 분명히 연어랑 참치가 주는 맞는 것 같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미리 주문해놓고 갔는데 전화하는 것부터 직원분이 친절하셨다! 가자마자 준비해놓으신 포케를 받고 먹기 시작했다. 요즘 포케 가격 엄청 비싼데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가격 치고 새우도 엄청 많았다. 아니, 가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새우가 많았다! 그치만 포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야채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일단 야채가 너무 적었고 밥이 너무 많았다. 이럴거면 왜 포케를..... 이럴거면 떡볶이를(?) 근데 어쨌든 같은 의미에서 맛있었다. 뭐랄까 다이어트 하는 여자친구를 따라온 남자친구의 입장에서 좋은 식당! 그리고 야채가 좀 다양하지 못했다. 맛 자체는 괜찮았어서 야채와 상큼함에 조금 더 신경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

다포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