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빵집에서는 빵을! 서울 근교의 넓은 카페 마냥 내부가 너무 넓어서 들어서자마자 당황했다. 공간 아까워...(서울사람마인드) 넓은 내부 규모답게 빵이 엄청 많다. 식빵, 치아바타 같은 식사빵부터 시작해서 마들렌 같은 디저트까지 엄청 여러 종류의 빵이 있다. 회사 안에 들어와서 먹느라 보안 때문에 빵 사진은 없지만.... 빵 몇 종류와 시그니처 커피 하나를 사먹었다. 빵은 참나물치아바타와 소금빵, 건포도? 라즈베리?와 호두가 박힌 바게트를 사먹었다. 앙버터맘모스가 맛있어보였는데 너무 몸에 몹쓸짓(?)하는 것 같아 사진만 찍어두고 찜꽁해두고 나옴...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소금빵은 썩 맛있지는 않았다. 파삭한 식감의 소금빵을 좋아하는데 그렇지 않고 너무 부드러운 느낌. 바게트는 딱 생각하는 그 맛인데 심심하니 잘 들어가고, 참나물치아바타가 맛있었다. 참나물을 넣은 치아바타는 보기 힘든 것 같아서 참나물을 어색하지 않게 잘 조화시켰다는 생각. 커피는 맛없었다. 커피가 심각하게 썼다. 나는 시그니처인 밀화당 비엔나를 주문했는데 커피가 써서 크림과의 조화고 뭐고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지인은 옆에서 아메리카노 한입 쪽 하더니 ㅇㅅㅇ... 커피는 추천하지 않지만 빵은 평타는 치는 듯하고 내부가 넓고 공간이 여유로우니 안에서 차와 함께 빵을 즐기기에는 좋을 듯 하다!
밀화당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