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소금빵을 먹어봐야지!!! 홍대입구역, 합정역 사이의 큰 카페이다. 베이커리 카페이고 늦게 갔어서 빵은 많이 안 남았었지만 내가 갔을 때를 기준으로 보면 퀸아망과 소금빵을 주력으로 하여 derivatives를 만드는 듯 하다. 그래서 신기한 퀸아망과 소금빵이 많다. 개인적으로 퀸아망이나 소금빵은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고 맛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변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소금빵은 오리지널이 안 남아있길래, 퀸아망 오리지널과 퀸아망 레몬을 먹었다. 음료는 토마토바질에이드로! 일단 토마토바질에이드를 파는 곳이 엄청 많지는 않은데 토마토바질에이드를 팔 만큼 메뉴가 다양한 곳이고 음료 맛도 괜찮았다. 토마토도 실한 걸로 몇 개 들어있고..! 퀸아망 오리지널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오리지널의 경우에 결이 잘 살아있어 파삭함이 느껴져야하고 동시에 퀸아망 겉면에 발린 시럽의 찐득함이 잘 밸런스를 이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파삭함보다는 겉면에 발린 시럽의 쫀득한 느낌이 더 많이 났다. 그래서 오리지널은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근데 퀸아망 레몬은 맛있었다! 생크림의 프레시하고 고소한 맛과 레몬의 상큼한 맛 밸런스가 좋다. 그리고 은근 이 쫀득한 퀸아망과 레몬, 생크림이 잘 어울린다?! 퀸아망 오리지널 말고 맛이 첨가된 걸 먹으면 참 좋을 듯!!! 그런 의미로 소금빵 오리지널도, 다른 맛도 궁금하다. 내부는 넓고 깔끔해서 좋아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다.
오퍼
서울 마포구 홍익로5길 19 쏠라즈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