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무난한 맛의 파스타, 오믈렛 음식점. 그렇게 지점이 많은데 처음으로 빠레트한남을 가봤다. 대전에서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처음 가봄... 첫 방문이니 시그니처 같아보이는 빠레트파스타(16,000), 오므라이스(13,000), 바질새우파스타(15,000), 로제찜닭리조또(18,000)을 먹었다. 빠레트파스타는 치즈크림소스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이다. 적당히 꾸덕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바질새우파스타는 바질페스토 소스 베이스의 파스타로, 구운 방울토마토가 있어서 좋았다. 무난한 바질페스토파스타였다. 새우가 토실하게 넉넉히 들어있어 좋았다. 오므라이스는 달걀도 부드럽고 소스가 맛있었다. 로제찜닭리조또는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게 생각보다 매웠다. 이런 맛을 기대한 게 아니었던 터라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특별할 건 없지만 또 무난하게 괜찮은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난한 맛에 웨이팅 없는 곳에서 깔끔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올 것 같다.
빠레뜨 한남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8로 90 마곡아이파크 1층 115,1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