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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주렝

추천해요

1년

마곡/발산 고깃집은 금고깃집이 국룰! 마곡으로 처음 발령이 났을 때 마곡이라는 지역명을 득고 우리 오빠가 처음 한 말은 "금고깃집?"이었다. 그만큼 이 일대서는 엄청 유명한 집이다. 마곡 발산 쪽에는 마곡본점, 발산직영점, 하늘직영점 세 곳이나 있는데 모두 사림이 많다. 웨이팅도 좀 있지만 2층까지 있다보니 고깃집인데 회전률이 엄청 좋은 편! 일단 본삼겹(17,000, 180 g)을 먹었다. 자리마다 지정된 직원 분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지나다니면서 슥슥 보면서 적절한 때에 구워주신다. 신기하게 누구라도 다 잘 구워주시고 시기적절하게 오신다. 삼겹살은 딱 프리미엄 삼겹살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다. 대단히 미친 맛이다, 그런 건 아니지만 평타 이상은 믿고 가는 느낌! 양이 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인 2인분은 정 없으니 목살 1인분(17,000, 150 g)을 추가해서 먹었다. 여기는 삼겹살보다는 목살이 더 맛있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된장술밥은 건새우? 같은 게 씹히는데 고깃집 된장 같은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집된장 같은 느낌이다. 원래라면 좋아했겠지만 나는 오늘 자극적인 고깃집된장이 필요했으니...! 이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마곡 발산이라면 돼지고기는 고민 없이 금고깃집으로 골라도 항상 믿음직스러운 곳...!

금고깃집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61 에이스프라자 1층 1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