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초기라 정신 없지만... 맛은 무난한 맛있는 닭갈비 맛! 오픈 초기인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다. 둘이 가서 닭갈비 2인분과 모듬사리, 볶음밥과 럭키봉봉을 주문했다. 닭갈비 2인분은 닭과 양배추 뿐이라서 좀 부족한 감이 있어 사리 추가를 안 하면 안 될 것 같다. 모듬사리는 떡, 라면, 치즈 등이 사리로 함께 나온다. 개인적으로 라면 사리가 너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정도만큼 익혀져서 나왔고 또 면이 얇아서 닭갈비 소스가 잘 묻었다. 적당히 꼬들꼬들한 게 맛있었다. 닭갈비 자체도 무난한, 딱 예상하는 그 맛으로 맛있었다. 2인분+모듬사리 하니까 양이 진짜진짜 짱 많았다. 다만 알바생 분이 정신이 없으셨는지 불을 안 켜주고 가셔서 주변 둘러보면서 원래 이렇게 불 안 키고 먹는 건가? 불 켜도 되나? 눈치껏 먹어야했다. 셀프바도 있었는데 셀프바 있는지 몰라서 나가는 길에서야 알았다. 이런 거 보통 설명해주시지 않나요ㅜㅜ 럭키봉봉은 오렌지주스+귤통조림의 조합인 것 같은데 굳이 시켜먹지 않아도 될 듯? 너무 아는 맛이었다. 약간 손님 빠지고 오픈 초기 정신 없음이 해소되고 나서 가면 더더 좋을 듯!
장인 닭갈비
서울 종로구 대명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