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파인데... 양념이 더 맛있었던 곳!!!! 양념닭갈비 죤맛!! 곤지암에서 바베큐를 할까 하다가 바베큐장 공간 대여료만 해도 너무 비싸길래 이 돈으로 더 맛있는 걸 먹지 싶어서 고기 굽는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숯불닭갈비. 닭갈비는 소금, 양념이 있고 1인분에 15,000원이었다. 세 명이 가서 소금2 양념2을 먹었다. 소금은 생각보다는 간이 덜 되어있어서 내가 소금을 좀 더 찍어먹으면 알맞았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소금맛 숯불 닭갈비 맛이었다. 난 원래 양념보다는 소금파이지만 또 양념 안 먹어보면 서운하니깐 양념도 2인분 시켰다. 근데 웬 걸 여기는 양념이 더 맛있었다. 양념이 다른 숯불닭갈비집보다 좀 더 센 느낌이었는데 이걸 숯불로 구우니 불맛도 나고 적당히 달달한 게 딱 내 취향이었다. 다음에 여기 오면 소금보다는 양념을 더 많이 시킬 것 같다. 친절하시고 매장도 쾌적한 게 바베큐 안 하고 여기 오길 잘 했다. 막국수도 시켜먹었는데 일반 족발집 막국수 같이 평범한 새콤함 달콤함으로 승부보는 불량스러운 맛이 아니라 좀 더 찐 막국수에 가까운 정통 막국수 맛이 나서 좋았다. 곤지암 맛집으로 추천!

태화산 명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윗로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