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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주렝
별로예요
1년

밀크티 맛없어... 엄마 아빠랑 저녁을 먹고 어디에 가면 분위기가 괜찮으려나 싶어서 열심히 서치한 끝에 찾은 모크. 분위기는 약간 어두운 게 와인바 같기도 하고 좋아보여서 방문했다. 생각보다 매장은 넓지 않고 10자리 내외의 테이블이 있는 것 같았다. 시그니처인 시나몬크림라떼(6,500)와 모크밀크니(6,500), 아메리카노(5,000)를 주문했다. 나는 밀크티를 먹었는데, 음... 루이보스 밀크티였던 것 같다. 그치만 나는 루이보스보다는 얼그레이 밀크티를 더 좋아해서 애초에 취향이 아니었을뿐 더러, 루이보스 향도 진하지 않고 달기만 해서 맛이 없었다. 엄마의 시나몬크림라떼를 뺏어먹어봤는데 이름에 비해 맛있지 않았다. 대단히 맛있을 것 같은 이름인데 평범.... 아메리카노는 그냥 무난했다. 밀크티가 전혀 어려운 음료가 아닌데 너무 맛이 없어서 충격적이었다. 생각만큼 분위기가 있는 편도 아니었어서, 굳이 이 근방에서는 모크가 아니어도 다른 선택지가 많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안 된 적 없는 제 삼성페이는 여기에서 말을 듣지 않았으니 혹시 모르니 실물카드를 챙겨가시길!

모크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7길 19-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