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꼭 알마치! 서울역 오제제를 가려다가 솔드 아웃으로 급하게 방문한 노랑통닭. 노랑통닭은 모든 지점 통틀어 처음인 것 같다. 예전에 모 TV 프로그램에서 알마치 알마치 하면서 알싸한 마늘 치킨 얘기하길래 한 번은 먹고 싶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방문했다! (놀랍게도 PPL이 아니었고 그냥 출연진이 좋아하는 치킨이었음...) 알마치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알마치는 반반이 되지 않았다. 반반 메뉴는 후라이드, 양념, 깐풍에서만 교차가 되는 듯 했다. 매우 아쉬운 부분... 우리는 반반파닭(후라이드+깐풍)을 주문했다. 처음 나오는 거 보니... 양이 정말 많았고 실제로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아 마음이 든든했다. 그치만 생각했던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염지를 안 한 닭을 쓴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인가 닭이 간이 잘 안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건강에는 좋았겠지만 난 치킨 건강하려고 먹는 거 아니니까! 깐풍 소스도 소스의 맛이 잘 안 났다. 소스가 좀 더 진하면 좋겠었다. 이게 깐풍인지 후라이드인지 엄청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다음에는 알싸한 마늘 치킨을 먹어봐야겠다.
노랑통닭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81-1 대길취업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