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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주렝
추천해요
2년

낙지가 탱글탱글! 점심으로 직화제낙볶음을 먹었다. 들어가서 앉으니 이미 세팅되어있는 밑반찬. 밑반찬이 꽤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오는 편이다. 순두부, 콩나물, 어묵 볶음, 쌈 채소 등등! 셀프바에서 모두 가져올 수 있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직화제낙볶음은 엄청 빨리 나왔다. 디스 이즈 코리안 패스트푸드! 낙지가 통으로 나와서 자르면 되는데 낙지 자를 때 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거다. 그래서 양념이 튀는 건가보다 싶었는데 자르다보니 낙지의 육즙이 튀었다. 먹어보니 육즙이 튀는 게 이해가 되게 낙지가 탱글탱글했다. 낙지가 신선하고 좋은 건가보다. 제육은 크게 캐릭터가 느껴지지도 않았고 그리 큰 포션을 차지하진 않아 기억에 크게 잘 남지는 않는다. 양념은 적당히 달달하고 맵지 않은 편이었는데, 매운 걸 꽤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 나에겐 좀 더 매우면 좋을 것 같았다. 맵찔이 팀원들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밥이랑 낙지볶음에 콩나물이랑 김가루 뿌려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었다. 다음엔 낙지 볶음만 해서 약간 더 맵게 해서 먹으면 더 좋을 듯?!

오봉집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4길 15 엠팰리체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