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있는데 가격이 좀 부담스러워...! 서울역 안에 있는 파리크라상. 아무래도 위치 때문인지 빵 종류도 샌드위치 종류도 엄청 많다. 같은 계열사의 파리바게트보다는 좀 더 비싼 곳이지만, 또 파리바게트보다는 훨씬 맛있으니 그러려니...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8,500)를 먹었다. 내용물은 실하게 들어가있다. 치킨에 크랜베리와 마요네즈를 섞은 것과 싱싱한 채소들이 꽤 넉넉하게 들어있었다. 빵도 통밀빵 느낌이 나는 구수한 빵이었고 샌드위치 속과 잘 어울렸다. 다만 역시나 가격 대비로 생각하면.. 좀 비싸다는 느낌이다. 특히나 서울역 파리크라상은 통신사 할인도 안 돼서 정가 내고 먹어야 하니 더 비싸게 느껴진다. (원래는 통신사 할인이 가능했는데 최근에 바뀐 정책으로 이제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커피도 같이 살까 하다가 아침으로 13000원 태우기는 좀... 그래서 그냥 옆에 있는 ㄸㄹㅈㄹ 가서 커피 샀다. 얼마 차이는 안 나지만... 그래도 그냥 시간 없을 때 간단하게 샌드위치 하나 커피 하나 사서 KTX 타기에는 좋을 듯!
파리크라상
서울 용산구 청파로 378 서울역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