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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주렝
추천해요
1년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 좀 늦은 점심을 라이트하게 먹고 싶어 찾은 요샌. 요거트와 샌드위치를 함께 팔아서 요샌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지도 기반으로 찾아본 걸로는 서울대입구역 쪽에 그릭요거트 집이 두 개 있는 것 같은데, 다른 하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느낌이 강했고 요샌이 좀 더 앉아서 먹을만한 곳 같아서 방문해봤다. 넛츠 요거트볼(M, 7,500)이랑 바질아보카도 샌드위치(7,800)를 주문했다. 그릭요거트는 꾸덕하니 맛있었고 그릭요거트와 잘 어울리는 토핑들이 좋았다. 그래놀라도 캐슈넛, 피칸, 호박씨 등의 넛츠도 그래놀라와 잘 어울렸고, 건무화과와 메이플시럽이 들어가서 당도를 올려줬다. 딱 적당한 정도의 달기와 넉넉한 넛츠와 그래놀라로 인한 고소함이 그릭요거트와 밸런스를 잘 이루는 든든한 요거트 볼이었다. 샌드위치는 맛있었다. 바질페스토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맛이 많이 느껴졌고 채소들과 계란, 햄 등 재료끼리 조화도 좋았다. 특히 아보카도가 잘 익은 게 아주 좋았다. 다만 요거트 전문점이라 샌드위치에도 그릭요거트가 들어가는 메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아메리카노(3,000)도 함께 시켜 먹었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였어서 함께 맛있게 먹었다.

요샌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2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