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감자 모양의 감자빵을 파는 대관령 감자빵. 감자빵 말고도 고구마빵, 옥수수빵 등이 있었고, 감자빵은 오리지널, 매운 맛, 치즈맛 등등 맛이 많았다. 치즈감자빵과 찰옥수수빵,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다. 기본적으로 빵 자체는 쫀득하니 맛있었다. 근데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아이덴티티를 잃은 느낌. 치즈감자빵은 치즈보다는 양파 맛이 세서 치즈 맛이 거의 안 느껴졌고, 양파감자빵이라고 하면 배신감 없이 먹었을 것 같다. 양파맛이 좀 세서, 양파를 더 적게 하거나 많이 익은 걸 쓰면 더 좋을 것 같다! 옥수수빵 안에도 역시,, 감자 속+옥수수 알갱이여서, 옥수수감자빵이 맞지 않았나 싶다. 옥수수는 스위트콘 같은 게 아니라 찐 옥수수라 그 점은 좋았다! 그치만 메뉴에서의 배신감이 커서.. 아쉬움이 많은 곳. 공간은 넓직하니 시간 보내기에 좋았다.
대관령 감자빵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2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