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에 방문했다. 조금만 늦게 갔어도 웨이팅할 뻔 했다. 사실 식당 들어가는데 남은 자리가 없길래 웨이팅이구나, 싶었는데 바로 옆 식당으로 가라고 하시는거다...? 공간이 두 개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신기한 시스템이군... 여기는 파스타 이름이 안 써져있고 재료만 써져 있어서 일단은 내가 알아서 이름 지어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우리는 트러플감자뇨끼(21,000)와 바질페스토 해물리가토니파스타(19,000)을 먹었다. 뇨끼가 이 집의 시그니처여서 한 번 시켜봤는데 뇨끼 면 자체가 내 취향의 쫀득한 뇨끼는 아니었지만 소스가 맛있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갔고 특히 호두 같이 단단한 재료가 있어 식감이 재미있었다. 트러플 향도 좋았다! 리가토니파스타도 은근 바질페스토와 해물의 조합이 드문데 여러 재료들이 조화로웠다. 여기도 역시 피스타치오의 식감이 킥이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음식 재료의 조화가 마음에 들어서 점심 기분 환기하고 싶은 날 다시 갈 것 같다!
마곡테이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3 마곡테크노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