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그런 연남동의 흔한 카페인 줄 알았는데 너무 만족하고 나온 연트럴다방! 메뉴에 고심한 흔적 같은 게 잘 보이고, 중년의 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친절하시고 기분 좋게 맞아주신다. 프렌치토스트 퐁신하고 맛있는데 프토는 약간 더 계란물이 많이 오래 적셔지면 좋을 것 같은 느낌. 그치만 이건 진짜 개인취향인 것 같다! 코코넛카야라떼가 정말 좋았는데, 묵직한 코코넛이 풍미가 아주 좋았다(난 코코넛을 별로 안 좋아함) 조금 안 달게 부탁드려 그런지 카야잼의 느낌은 많이 없었는데, 너무 단 것 보다는 이 편이 훨씬 훨씬 좋았다. 다음에도 먹을래! 애사비 에이드는 토닉워터에 탄 거라 달달하니 참고하세요!! 탄산수라고 하셔서 안 단 줄 알고 시켰는데 토닉워터얐음.... 안 단 걸 원하시면 물에 탄 걸 시키면 된다!!! 공간도 음료도 다 좋았다!!
연트럴다방
서울 마포구 동교로41길 32 비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