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쪽에서 양식을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1순위 음식점의 웨이팅이 너무 길어 간 곳이다. 가보니 분위기는 좋았고 사람도 너무 많지 않아 딱 좋았다. 우리는 트러플버섯크림뇨끼(17,000)와 안심스테이크(19,000) 하우스와인(9,000)을 시켜 먹었다. 1인 1와인이 필수라 와인 생각은 딱히 없었지만 와인 한 잔씩을 놓고 먹었다. 와인은 많이 남겼지만... 왠지 어른이 된 느낌이었다. 뇨끼는 면이 쫀득하지 않아 살짝 아쉬웠지만 소스가 맛있었다. 소스를 좀 더 낭낭히 주시면 좋았을 것 같다. 안심스테이크는 약간 질겼다. 그치만 가격 생각하면 양도 많고 퀄리티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가성비가 좋은 무난한 와인바였다!
인 파밀리아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3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