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에 가서 코스A(25,000)을 먹었다. 샐러드, 유산슬, 칠리새우, 탕수육, 짜장면/짬뽕, 후식 순으로 음식이 나왔다. 샐러드는 소스에 양파 맛이 세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유산슬이나 칠리새우, 탕수육 모두 무난하게 맛있기는 했는데 코스요리인 주제에 요리 마냥 하나의 큰 접시에 담겨져나와 우리가 퍼 먹어야했다. 이럴거면 그냥 요리 시키는 게....? 짜장면을 먹었는데 예상하는 딱 그 맛이었다. 후식은 무슨 동그란빵?에 시럽 발라져 있는 그런 중식 빵과 커피가 나왔는데 빵도 맛이 없고 커피는 G7 커피 스틱 맛이라서 그냥 후식은 없었어도 될 것 같다. 여기는 코스 말고 요리만 시키면 괜찮을지도..

홍성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06 나인스퀘어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