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간 곳이다. 나는 술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뭐 그렇다고 아예 사람들을 안 만날 수는 없으니 술자리에 가기는 한다. 흠 술이 없어도 친해질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여튼! 가서 나는 제주위트에일(7,000)을 주문했는데 맛은 그냥 평범한 맥주 맛이었다. 익숙한 맛. 친구의 마담(8,000)을 뺏어먹어봤는데 이게 더 맛있었고 또 다른 친구의 조커(7,500)가 나한테는 제일 좋았다. 근데 나머지 모든 친구들의 의견은 마담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뭐 나야 술을 잘 모르니 대중적인 입맛은 마담인가보다! 맥주는 대략 7~9,000 사이의 가격이다. 안주로는 엑스트라토핑콤비 피자(22,000)를 시켰다.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투머치 느낌이고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단순한 피자를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기본안주로 양배추를 준다. 신기... 생각보다 소스랑 잘 어울린다. 괜찮은 맥주집이다!
902 탭하우스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1층 1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