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선곡이 들쭉날쭉하긴한데 다 제 취향이라 저는 좋았고요, 음료는 그저 그렇지만 벨을 눌러야만 들어올 수 있는 만취객을 막겟다는 사장님의 의지가 좋았어요. 약간 밝은 지하 굴 같은 아늑한 공간이고 가볍게 칵테일 마시기 좋았습니다. 학부생 때 자주 가던 신촌 태에 노란 조명을 많이 추가한 느낌이었달까? 지하인데 깨끗한 흡연실이 완비된 것도 좋았구요 10년 전 막 개발되기 직전의 홍대 감성이 ㅋㅋ 남아있어서 좋았어요 발리슈퍼스토어 사장님이 하는 가게입니다.
트라이브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7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