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여기서 먹으면 뭔들.. 혼자 등산하다가 왠 어르신에게 붙들려 얻어먹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보다 등산 잘 하심... 15년전에 오셨을 때에는 누룽지도 두툼하고 노릇했다는 말씀을 하시며... 남도식으로 저에게 조금은 칼칼한 밥상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커피가 프림 설탕 따로 있어서 제가 먼저 여쭤보고 커피 타 드리는데 어찌나 진땀이 나던지...^^;;; 참고로 윗집이랑 아랫집 이렇게 두 집이 있어요! 윗집이 원조라는 것 같은데... 선암사에서 갈 때에는 먼저 나오는 집이 아랫집이긴 합니다.
조계산 보리밥 아랫집
전남 순천시 송광면 굴목재길 2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