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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
4.0
24일

맛은 괜찮은데 오픈런했더니 음식이 거의 국밥같은 속도로 나왔어요. 어차피 프랜차이즈니 다 준비된 녀석이겠거니 하지만 그래도 간이나 맛이 꽤 준수합니다. 저는 남들 다 시키는 마라전골은 안 먹었고 (불 앞에 있는걸 싫어함) 여기에 버터깐풍기랑 망고화채랑 더 시켜서 먹었는데 둘이서 배부르게 잘 먹은 것 같아요. 여기에는 포도향 나는 연태고량이 들어와있습니다. 요즘 시기에도 만석에다가 시끌시끌한데는 거의 처음본 것 같아요. 다만 주 고객층 연령대가 좀 낮으니 맛에 대한 기대치는 높게 잡지 않는게 좋고요 ㅋㅋ 그 연령대 타겟의 술집이어도 맛이 짜치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연태고량 하이볼도 연태고량 맛이 잘 나고 양이 너무 적지 않아서 좋았고요. 강남역 근처가 약간 좀 맛 절망편이라 여기에 높은 점수를 줬지만 30분 이상 웨이팅 할 맛은 아니에요

용용선생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6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