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명이서 4인분의 고기와 두개의 요리를 시켜서 그럭저럭 잘 먹었습니다. 고기는 개인적으론 목살이 삼겹살보다 나았던 것 같아요. 찬으로 갓김치 파김치 배추김치 씻은 묵은지 명이나물 파채 등이 다채롭게 나오는 점이 좋습니다. 쌈장과 멜젓을 같이 주고 마늘을 작게 잘라서 주는 점도 좋았구요. 제주 탕요리들처럼 다들 슴슴한 맛인데 기본으로 주는 콩나물 김치찌개가 엄청나요. 사실 해물뚝배기나 해장국보다 더 생각나는 맛이랄까..
상암 일미락
서울 마포구 성암로13길 4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