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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빤
2.5
1개월

해마다 한 번씩은 갔던 집인데, 이번에 양양을 가는 길에 중간에 들러 5번째 방문한 집. 일단, 메밀면은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면인데, 갈때 마다 특히, 비빔메밀면은 소스의 레시피가 조금씩 바뀌는 경향이 있음. 첫 번쨰와 세번째 방문이 좋았고, 이 번에 방문했을 때는 비빔면인데 육수를 너무 많이 넣어서 ‘뭐지?’ 했을 정도. 아무튼, 예전에는 들기름과 어우러진 고소한 레시피의 양념장이었다면, 이번에 쫄면소스 같은 초장의 느낌과 여느 막국수 집에서 보이는 그런 소스라서 상당히 실망스럽긴 했음. 물론, 육회는 살살녹듯 맛있었음. 이번엔 육회비빔막국수를 먹었는데 사진을 찍지를 않아서 아래 사진은 예전에 갔던 사진. 일단, 밑반찬은 메밀국수와 잘어우러 지며, 무엇보다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사장님의 의향이 충분히 잘 드러나는 집인건 분명함. 그런데, 날이 추움에도 냉수가 나와서… 뭐지? 했음 이전에는 따스한 차나 뭔가 나온것 같아서. 따스한 차나 물이 없냐니. 면수가 있다해서 . 면수를 마심. 아무튼, 비빔의 경우엔 이번에 갔을 때 소스가 상당히 실망스러웠음. 아무래도, 내기대가 큰건지… ㅠㅜ 물막은 뭔가 간이 살짝 약한 듯하지만, 먹을 수록 그 씀씀함과 단맛의 면이 사라질 수록 감칠 맛이 남. 아무튼, 비빔은 좀 글타.

봉평메밀미가연

강원 평창군 봉평면 기풍로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