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좀 먹으러 갔다가 별천지 신세계 보고옴…지하 식품매장만 겨우 봤는데도 한시간이 금방갔다. 몇십년을 입주민들에 의해 거르고 걸러져서 살아남은 매장들이라그런가;;; 한집한집 내공이 엄청나보이는 반찬가게, 떡집, 야채가게, 생선가게 등등. 놀란건 만듦새도 맛도 훌륭한 반찬들 가격이 절대 시장반찬들 대비 크게 비싸지 않다는점…퀄은 왠만한 백화점 입점 반찬가게보다 나아보임. 직접 만드는 왕 두툼한 떡갈비 4개 만이천원, 두명이서 두끼는 해결할듯한 푸짐한 고등어조림 팔천원, 육전이며 새우전 각종 전도 훌륭하고 밑반찬들도 하나하나 때깔좋고…과일가게에서 블루베리 샀는데 이것마저 거의 인생블루베리급으로 실하고 맛있었음. 떡집에서도 술떡 한판이 삼천원. 재방문의사 매우 강함 ㅋㅋ

은마종합상가

서울 강남구 삼성로 212 은마아파트 상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