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청 나 게 꽉꽉찬 비건 랩과 샐러드를 파는곳. 들깨곤드레소보로랩인데 나 꽤 잘먹는사람인데 반쪽 먹고 반쪽 그대로 포장해왔다. 18,500원이라는 꽤 비싼 가격이 이해가 감. 실제로 제법 무겁기까지하다 ㅋㅋ 500g은 되는거같은 묵직함이다. 오래된 아파트 상가 지하라서 가게가 막 예쁘거나 아늑한건 아니고 오픈 직후라 약간 추웠지만 기다리는동안 따뜻한 녹차 내주셨다. 근데인제 여기가 12시 오픈이고 내가 첫손님이었는데 식사가 나온게 12시 25분이라…점심시간이 좀 타이트한 직장인에게는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었다. 날이 풀리면 미리 주문 포장해서 근처 공원같은데서 먹고싶은 맛이다. 랩샌드위치중에는 들깨곤드레가 제일 비쌌고 다른 메뉴들은 13000~15000원선이었다.

루디스비건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95 현대아파트 상가동 지하1층 12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