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둗시간만에 와인두병에 요리5개먹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요리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와인추천도 괜찮았고 이것저것 물어보는것도 잘 알려주셨다. 제피, 고수, 마라 등등 향이 좀 있는 재료가 무조건 한가지는 들어가는 느낌이었으나 과하진않았고 와인이랑 궁합도 좋았다. 청어알젓 올라간 마라 카펠리니는 한입먹으니 고량주가 땡겼다…이날 베스트 하나만 꼽기 어렵지만 대구살에 진하게 우린 스프와 말린호박양념한것, 제피장아찌를 곁들인 두번째요리가 정말 좋았다. 맛있고 양적고 비싼건 다 알지만 또 이런거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한번쯤 몰려가서 전메뉴 털어보고싶은곳.
부토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