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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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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갓성비까지는 아닌 그냥저냥 가성비 괜찮은 강동의 오마카세! 사진으로 봤던것보다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말도 안되는 리뷰들이 종종 있어 걱정했는데, 오마카세 기본은 맞췄다고 느껴졌다! 깔끔한 느낌 낭낭하고 조명도 적당히 어두워서 음식에 집중하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무엇하나가 크게 나쁜것은 없었다. 그냥 내가 아는 그 맛들의 향연! 칵테일새우같은게 들어있던 차완무시. 특별할 것 없이 쫀득하지 않은 식감의 광어 사시미와 그래도 괜찮았던 잿방어 사시미. 유자향이 나던 광어 니기리는 조금 질겼고, 게르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한쪽 면만 살짝 아부리해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다른것들은 무난했으며 단새우는 아주아주 맛있었다! (단새우러버)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고등어를 못 먹는다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광어지느러미 초밥으로 대체해주신것이다. 상냥해... 하지만 다른 고등어 만지다가 같이 만드셔서 그런지, 엔가와에서 약간 고등어 향이 났다ㅠ 그 외에 미소국은 따뜻하니 좋았으나 수저가 없는 관계로 들고 마셔야하는데 자기그릇이라 뜨거워서 들고 먹을 수 없었다ㅜㅜㅜ 튀김은 맛있었고, 우동은 면을 직접 하시는건지 특별히 쫀득했다! 디저트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류가 아닌 매실에 절인 토마토였는데, 이게 입가심에 굉장히 좋았고 식사가 끝난 느낌을 제대로 주었다. 전반적으로 서버분들이나 분위기 다 좋았고, 가격 생각하면 괜찮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성비 오마카세정도로 추천한다. 하지만 난 또 가라고 한다면 그냥 일반 회전초밥집 갈랭,,(회전초밥집에서 20,000원 못 넘기는 사람 나야나)

스시 마에

서울 강동구 성내로 40 동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