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어 본 탄탄면 중 제일 특이하고 중독성있는 곳! 금산제면소에 다녀왔다! 명동에 간 김에 예전에 줄 서서 먹었덤 금산제면소가 생각 나 다녀왔다. 1-2년 전에 비해 부쩍 한산해진 느낌이였다. 일요일 1-2시 쯤이였는데 식사하는 손님이 2명뿐이라 음, 맛이 변했나? 왜 손님이 없지..? 걱정하며 들어갔는데 맛은 그대로였다! 그냥 폭염주의보가 뜬 날씨 탓인걸로! 이곳의 탄탄면음 일반 국물 낭낭한 탄탄면과 다르게 비빔 탄탄면에 가깝다. 처음 메뉴를 받으면 너무 자박자박한 비주얼에 읭? 스러울 수 있으나 당황하지말고 야무지게 비벼서 한 입하면 된다! 읭?이 꺄! 가 되는 경험 가능! 맵거나 자극적인 맛이 부담스럽다면 온천타마고도 오더해 반쯤은 그냥 먹고 반쯤 남았을 때 계란을 넣어 섞어먹으면 한 층 부드러워진 맛을 느낄 수 있다 :) (하지만 난 덜 익은 달걀 시로) 처음 금산 제면소 탄탄면을 먹었을때 그 신선한 충격을 잊을 수 없는데, 꾸덕하고 풍미 가득한 소스 범벅의 그 첫 입은 여전히 뇌리에 박혀있다. 그래서인가, 이제는 추억의 맛 정도로 느껴진다. 아직 안 드셔본 분이 있다면 한 번 권해보고 싶은 곳! 맛은 우선 보장되는 곳이다! 근데 콜라 250mm에 3000원은 쪼꼼 너무한디..!? +아, 여기 평일 저녁8시부터 자정까지는 회현주점이란 이름으로 간단히 즐기기 좋은 술집이 되나보다! 처음 알았는데 근처에 묵을 일 있으면 한 잔 하기 좋을 듯!
금산제면소
서울 중구 소공로6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