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엥 여기 모야 무슨 버거가 이래!??? 맛있잖아!? 미국식 버거보다 할랄가이즈 맛이 짙은 버거였다! 망플 맛집 리스트에서 확인하고 오, 가보고싶다! 였는데 이태원 밤거리 산책중 우연찮게 발견해버렸다! 아주 자그마한 정말 스낵바같은 느낌인데, 단촐하지만 깔끔한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배가 별로 안고파서 야식 삼아 더티버거 하나만 주문해 맛을 보았다. 한 입 먹어보니.. 세상에! 모야 새로워! 맛있어!! 제일 처음 느껴지는건 미국식 버거가 아닌 할랄가이즈스러운 맛이다. 나는 아주 좋아하는 맛인데 호불호가 조금 갈릴지도..? 하지만 잘 구운 패티 위 치즈, 부드러운 번은 정말 맛있었다! 어디에서 느껴지는 할랄가이즈스러운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족스러운 맛임에는 틀림이 없다! (뭔가 미국식보단 멕시코 내지는 중동쪽 맛) 지나가다 들러서 오더하고 5분 정도 뒤 버거가 나왔고, 맛있어서 10분만에 먹었고, 다시 갈 길은 마저 가니 더티스낵에 머무른 건 정말 15분 정도였다. 가볍게 들른 것에 비해 맛은 아주 임팩트 있었다. 버거 자체가 헤비한 느낌은 아니라 정말 스낵처럼 먹기 좋을 것 같다! 술 마시고 2차로 버거 하나씩 먹어도 좋을 듯!! 지나가다 발견한 망플 맛집이고 진짜 맛도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더티스낵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6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