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고 본점 커스텀은 이렇게 긴자에서 우동 가게의 엄청난 대기열에 밀려 방문한 곳. 사실 밀려서 방문했다기엔 이곳도 3.7의 탄탄한 타베로그 점수를 자랑하는 곳. 은은한 붉은빛 우드톤 인테리어에 바삐 움직이는 발걸음이 맞이한다. 다찌 뒤편에 편히 앉아서 기다리다 호명하는 손짓에 자리하면 될 터. #탄탄멘 잘 우려낸 감칠맛도는 탁하고 붉은 국물에 은은한 땅콩향의 기름이 뿌려진, 당연하겠지만 일본식 탄탄멘의 외형. 은은한 화자오 향과 선입견에 비해 적당한 매콤함에 땅콩의 고소한 은은함이 식욕을 돋운다. 적절한 익힘의 면과 고명으로 올라간 촉촉한 토리무네까지. 개인적으로 라멘과 그에서 파생된 선호하지는 않아 면식으로 무언가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리로서는 전혀 흠잡을 곳 없던 맛이었다. #교자 라멘은 그 본류가 바다 건너 천자의 땅에 있다고 여겨지기에 교자를 안 먹어볼 수는 없는 법. 부추와 돼지고기의 향과 육즙이 가득한 소가 특히 매력적이었던. 마찬가지로 흠잡을 곳 없는 뛰어난 맛이었다. #맥주 긴자의 프라이드를 드러내듯 검은 라벨이 인상적인 삿포로 쿠로라벨. 구수한 몰트향이 기분좋은 라거이니 꼭 한병 곁들여 보길. 중국의 거대한 문화가 넘실대며 형성하는 중화요리의 세계 중 하나인 탄탄멘. 식재료, 조리의 본질을 바탕으로 어떤 요소를 더하고 뺄 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흔적이 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도 많이 따라왔지만, 언제든 이러한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일본의 그것이 매력적인 것은 왜일까. P.S: 영업시간이 꽤나 긴 편이니 여행자에겐 탄탄한 보험이 될 수도 #재방문의사: 4.5/5
橋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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