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강동구/서울 전역과 일본
#구마모토여행기 불의 땅인 이곳엔 수많고도 다양한 먹을거리가 산재하지만, 그 중 제일 잘 알려진것은 역시 말고기일 터. 아소산의 넓은 초원지대응 바탕으로 육용 말을 개량하여 키워내는,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말고기의 고장이다. 원래 코스파 좋은 바야키니쿠집을 가려했지만, 만석에 다양한 말고기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조금은 고급 식당에 간신히 자리했다. 아니 근데 도대체 평일 저녁에 왜 도시 전체 말고기 식당이 다 만석이야? ... 더보기
馬肉ダイニング 馬桜 下通り店
〒860-0807 熊本県熊本市中央区下通1丁目12−1 2F・3F
일본을 자주 가며 다양한 일식들을 모두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라멘에는 정이 안 간다. TSMC 덕인지는 몰라도 만석으로 꽉꽉 찬 밤거리에 어찌저찌 골라낸 토리파이탄집에 방문. Pros. •짙고 진한 닭육수. 뼈와 골수마저 전부 으스러져 녹아들어간 야생적인 육수. •짙은 육향을 잡아내는 강하고 날카로운 간. •닭이라 그런지 속도 편해요. •김치 맛있어요. 약간 칼국수집 느낌! •면은 사스가 바리카타. Cons. •한국 토리... 더보기
らぁ麺 紬(つむぎ)
〒860-0806 熊本県熊本市中央区花畑町12−11
야키토리 쇼부다니 3스타의 기준 #구마모토여행기 일본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음식들 중, 구루메라고 부를 법한 장르들은 덴푸라, 스시 등등을 꼽을 수 있을 터. 아직은 직장인이 아니어서일지는 몰라도 이 중 필자의 마음을 잡아끄는 장르는 항시 야키토리였다. 최근 일본에서 수련한 셰프들의 등장과 양계의 발전으로 한국의 그것도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수많은 지도리들을 바탕으로 한 본토의 아성은 필자의 가슴과 침샘을 뛰게 하는 것... 더보기
焼鳥 菖蒲谷
〒862-0911 熊本県熊本市東区健軍3丁目39−19 タケダビルNO2 1F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과 더불어 조금은 긍정적이지 못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대림동. 건대보다 좋지 않은 접근성(필자 기준)+강렬한 어센틱함에 체험 위주의 수요가 적어서 그런듯도 하다. 허나 전국 어디와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농도높은 중국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인들과 모임차 자주 방문했던 한 식당을 끄적여 본다. Pros.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 •이 가격이라고? 탄탄하고 수준높은 조리. 특히 익힘은 ... 더보기
금수정 판점
서울 영등포구 디지털로54길 6
#우리동네 맛집기행기 날이 순식간에 풀리며 넓어진 행동 반경. 덕분에 다시 시작된 근무지 옆 식도락. 강동구의 구시가지 시장 끝자락. 잘 삶긴 더ㅣ지머리가 반겨주는 노포 순대국집이 기억에 남았다. Pros. •잡내 없고 깔끔한 국물 •적절한 톤의 감칠맛에 더해지는 밝고 샤프한 육향 •다양한 내장부위. 손질은 기본 •오소리감투 순대국 있어요! •저렴한 가격과 군침도는 안주거리. 오전 근무라면 낮술? •텁텁하거나 달지 않은 다... 더보기
모이세 소문난 토종순대국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87길 23
한류의 붐과 함께 코리안 BBQ라는 이름을 얻으며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고깃집 문화. 고기 하면 불판과 숯을 자연스레 떠올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세계에선 꽤나 드문 방식인 듯도 하다. 이런 고깃집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곱창이려나. 집 근처에 곱창 하나로는 기가 막힌 곳이 있지만, 진짜 곱창만 판다는 치명적인 단점에 외도 차 방문했다. Pros 다양한 곱창 부위, 가격도 저렴하다. 꽉꽉 채운 숯불 위. 기름도 덜 튀니... 더보기
방배 소곱창
서울 송파구 가락로16길 2-6
코로나의 버블을 지나 어느 정도 옥석 가리기가 이뤄진 듯한 한국의 스시 씬. 실력있는 신인들은 여전히 꾸준히 얼굴을 내밀어 주지만, 그만큼 기존 셰프들의 아성도 만만치 않다. 한국 미들급의 독보적인 업장 중 하나인 곳. 리즈너블한 가격과 탄탄한 기본기로 입방아에 언제나 오르내리는 곳인데, 지인의 초대로 대관 모임에 방문했다. Pros. •아주 안정적인 샤리. 쫄깃하면서도 탄탄한 식감이 좋다.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창의적인 츠마... 더보기
스시 아오마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16
스노비즘, 허세 논란이라는 내홍을 겪기도 했지만 어느덧 한국 구루메의 당당한 한 장르로 자리잡은 평양냉면. 구한말과 일제부터 시작되어 실향민의 장르가 된 역사상 대부분의 업장들이 구도심이나 강남권, 경기 북부에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동남권에 생긴 뒤 돌풍을 일으키는 이 업장이 더욱 궁금했는데, 어쩌다 보니 좀 늦긴 했네. Pros. •진한 감칠맛과 육향의 육수. 거북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지점 직전에서 끊어낸다.... 더보기
옥돌 현옥
서울 송파구 오금로36길 26-1
캐주얼부터 하이엔드를 총망라하며 대한민국 구루메계의 한 축을 차지하는 일식. 하이엔드의 극단이 현재로서는 스시라면 캐주얼은 라멘과 돈카츠가 아닐까 한다. 일본 현지와도 비슷하게 돈카츠 씬은 그 커진 수요와 맞물려, 품종/튀김법/다양하게 개성을 추구하며 커져가는 중. 그 씬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동대문구 구석의 한 업장에 방문했다. 악명과는 다행히 시간 덕인지, 여러 분점 덕인지 웨이팅의 마수에는 걸려들진 않았다. Pros. •... 더보기
콘반
서울 동대문구 한천로26길 48-12
물가가 나날이 오르며, 식도락가로서의 재정 상황도 궁핍해지는 요즘. 그럼에도 먹을 만한 엔트리급 스시를 찾는건 왜 이리 어려울까. 지인의 초대를 받아 서울 서쪽의 가성비 스시야로 소문난 이곳에 대관차 방문했다. Pros. * 합리적인 가격과 풍부한 코스 * 일식 이외의 다양한 츠마미들. 완성도도 높아요. * 다양한 주류 리스트. 우라주류도 많아요. * 꼬들꼬들한 샤리. 꽤나 수준급이다. * 깔끔하게 감칠맛만을 살려낸 히카리모... 더보기
봉천다찌
서울 관악구 봉천로 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