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Tabe_chosun
5.0
8개월

아카사카의 조용한 빌딩가 한켠에 위치한 스시야. 런치 8000엔(무려 세금 포함!!)의 합리적인 가격이다. 오마카세의 발전으로, 원물은 몰라도 양과 화려함, 가성비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나은 부분도 있는지라....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지만 웬걸. 외관은 수수했지만 그 내면은 화려한 코스가 인상적이었다.도요스 시장에서 직접 일하신다는 셰프님의 경력 답게 한끗한끗 위트있는 네타들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갯가재, 꼬치고기 등 비교적 희귀한 네타들 뿐 아니라 방어, 참다랑어도 한국의 동가격대 매장들과는 분하지만 비교를 불허하는 퀄리티였다. 줄가자미와 견주는 노랑가오리가 특히 기억에 남던. 툭툭한 감칠맛의 적초 샤리도 약간 아쉬웠던 온도감만 제외하면 환상적이었다. 예약도 간단하고 외국인에게 친화적이니 도쿄 가는 김에 스시가 당긴다면 적극 추천이다.

鮨 こまり 溜池山王

〒107-0052 東京都港区赤坂2丁目12−25 1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