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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e_chosun
4.5
3개월

목포 여행기 #번외편 커피파나쉐 전망대점 관광지 카페 하면 생각나는 전형적 이미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던. 예쁜 뷰와 널찍한 통창, 화려함과 지역색을 강조하는 디저트들. 사실 커피를 좋아하거나 하는 힙스터들에게는 조금 멀리하게 되는 요소이기도. 허나 그 무엇보다 관광지스러운 곳에서 만난 의외의 곳이 있어 소개한다. Pros. •잘 볶아 내려낸 스페셜티 원두. •자그마치 크루브잔. •바리스타분의 내공있고 친절한 설명. 레시피도 잘 알려주십니다!! •케이블카 종점 다운 예쁜 뷰와 유니크한 등대. Cons. •케이블카에서 도보 10분. 심지어 고저차도…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원두 종류가 많진 않아요. 대신 신선하겠죠?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 Conc. 목포 시내엔 어디가고 왜 이런곳에 있지? 싶은 수준높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시원스런 통창은 아니지만 예쁘게 펼쳐지는 신안군의 섬들을 보며 화사한 엘 파라이소와 코지발효 파나마 게이샤 한잔이라니. 사장님 피셜 티라이크는 집어치우고 스위치로 바디감 있게 내려낸 커피라고. 덕분에 쥬시한 과실이 트렌디하고 맛있게 다가왔다. 원두를 사러 명함을 받으며 여쭈니 정부지원사업마냥 정부 부지를 임대해주는 청년 사업의 대상지라고. 로스터리는 시내에 따로 두신다고 한다. 그래 지원도 될 놈 밀어줘야지. 목포 여행중이라면 꼭 추천. 재방문의사: 4.5/5 P.S: 스페셜티 원두는 2개정도 있고, 따로 별도 메뉴판이니 잘 찾아보자.

커피 파나쉐

전남 목포시 고하도안길 2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