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이국적인 느낌과 더불어 조금은 긍정적이지 못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대림동. 건대보다 좋지 않은 접근성(필자 기준)+강렬한 어센틱함에 체험 위주의 수요가 적어서 그런듯도 하다. 허나 전국 어디와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농도높은 중국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인들과 모임차 자주 방문했던 한 식당을 끄적여 본다. Pros.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 •이 가격이라고? 탄탄하고 수준높은 조리. 특히 익힘은 예술이다. •널찍하고 깔끔한 실내와 프라이빗한 단체룸. •지하철역에서 비교적 쾌적히 이어지는 거리. •친숙한 동북 지역 메뉴부터 재미있는 메뉴들까지. 계절 메뉴도!! •서비스메뉴들도 개성있습니다! •한켠에 큼지막히 붙어있는 테무진의 눈빛. 의미는 자세히 설명하진 않겠지만. Cons. •한국어안통함 •한국어메뉴없음 •고급 중식은 아닙니다. •카오위는 맛있지만 위토우는 에러… •출구애서 쾌적하지만 좀 멉니다. 살 빼려면 이거라도 걷긴… Conc. 건대나 잠실보다 훨씬 저렴하고 현지적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 사실 QC가 안되고, 이미지가 좋지 않아 그렇지 대륙의 풍요로운 식재료와 호방한 식문화는 꼭 경험해 볼 가치가 있다. 가격을 떠나서라도 그 부분에서 대림에 꼭 점수를 주고 싶은. 다만 이런 식당들은 십중팔구 주 고객이 한국인이 아닌 관계로, 블로그 발품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다들? 재방문의사: 4/5 P.S: 말은 잘 안 통해도 정말 친절하시니 쫄지말자!
금수정 판점
서울 영등포구 디지털로54길 6 뚜리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