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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로에요

5년

해물맛을 내기 위해 기존의 안성탕면 맛을 약간 뒤로 뺐다. 그런데 그 자리를 차지한 해물맛-향이 허전하다. 그냥 해물향 첨가구나, 정말 뭐가 들어간 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든다. 보통 싼 라면은 시그니처 포인트를 강하게 가져가게 마련인데, 이 라면은 뒤로 빠진 안성탕면 맛의 자리가 텅 비어 있다. 그래서 이 라면을 먹고 나면 슬퍼지고 만다. 저렴한 가격이 곧 결핍이라는 사실을 너무 선명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다시마라도 추가로 사서 넣어 드시길 바란다.

해물 안성탕면

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