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가고 싶었던 책바. 학교 끝나고 쌓인 생각을 정리할 겸 들렀다. 공간은 조명을 어둡게 해 차분하고 평화롭다. 아마레또를 잘못 시켜 언더락으로 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마치 체리 사탕 같았다. 다음 번에는 내가 원했던 칵테일로 만들어주겠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하셨다. 죽은 올빼미 농장을 반쯤 읽고 집에 갔다. 책과 술로 마음을 다듬기에 좋은 공간이다.
책 바
서울 마포구 포은로 90 황금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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