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바
CHAEG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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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상으로 괜찮았던 시그니쳐 칵테일 보통 시그니쳐는 계절감이나 기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베이스 재료들이 클래식한데 반해 표현하려 한 바를 잘 나타내었네요 하루키의 100퍼센트이 여자아이를… 을 중3때 인가 읽었어서 내용이 세세하게 기억 나지는 않지만 그 정서는 기억이 나네요 설렌임과 아련함이 남는 정서가 그대로 전달 되서 좋았습니다 아주 조용할것 같았는데 딱 적당히 담소 나누기에 적당할 정도의 톤이라서 그것도 좋았습... 더보기
책과 술에 취하고, 책과 술에 힐링 받는 공간. 편안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사람들의 집중하는 분위기가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군요. 하나의 책 같았던 메뉴판은 참 흥미로웠어요. 소설을 모티브로 만든 10가지 칵테일 소설에 등장한 다양한 칵테일, 위스키 설명들을 숨죽이며 읽었네요. 전 콜미유어바이네임을 주문. 메뉴판에서 설명을 보고나서 마시니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 복숭아 요거트 같은 기분좋은 녀석이었어요. 이 공간의 이야... 더보기
혼자 책 읽으러 카페를 가는 걸 꽤 좋아한 다음부터 가고싶다고 생각했던 곳. 리뷰 속 가게 사진들을 보면서 뭔가 책을 쓰는 작가들이 술 한 잔 마시면서 문장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는데.. 무튼 그런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입구 쪽 바 자리에 앉아 술을 주문하고 술이 나올 때까지 공간을 둘러보고 책 한 권을 펴 놓고 읽기 시작해 정해진 시간이 다 지나가 나가는 그 순간까지.. 오롯이 자신한테 집중하게 되는 시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