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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sontheway
추천해요
2년

여수가 외가댁이라 수백번을 갔는데 낭도는 처음이었다. 근데 너무 좋았다. 특히 여수에서 본 바다 중 가장 깨끗했고 작은 해변들도 넘 아름답고 얕아서 아기랑 놀기좋아 보였다. 마침 요즘 서대 철인데 서대회무침을 밥에 비벼서 꿀꺽하고 덤으로 문어라면과 파전을 시켰는데 문어라면 특히 맛있었다. 서울이라면 이만원은 했을 것 같은데 반값에 실한 문어가! 여기 엄마 단골이라고 ㅋㅋㅋㅋㅋ 엄마가 다른데도 가봤는데 여기가 진짜 시골 엄마들 손맛이라고 했다. 정말 반찬도, 음식도 다 시골스럽고 맛있어서 좋았다. 탁 트인 바다를 눈 앞에 둔 좌석도 많았다. 다 먹고 해변에 들리거나 트레킹코스로 걸어도 좋을 것 같았다. 넘 좋았던 여행지였다!

낭도엄마맛집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산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