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좀 나는 언니들을 모시고 대구에 전시를 보러가게 되었다. 점심으로 뭘 먹어야 대구에서 잘 먹고 갈까 조사했는데 검색에 좀 캐주얼한데가 많아서 아예 ‘수성구’ ‘상견례’를 치니 용지봉이 나왔다. 한식대첩4에 나온 집이라고. 런치코스로 3가지가 있는데 언니가 한정식은 비싼게 값을 한다고 해서 그 중 제일 비싼 23000원 코스를 먹었다. 과연...! 나이를 그냥 먹는게 아니다. 삶의 지혜! 다양한 요리중 특히 가지탕수을 다들 맛있다고 드셨고 나는 물회가 제일이었음.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간이 어른들(?)모시고 편안히 갔다오기에 맞춤이었다. 심지어 주차장도 넓은데 발렛임. 짱짱! 또 대구박물관 갈 일이 있으면 다시 방문할 의사 만만이다
용지봉
대구 수성구 들안로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