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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8 만카이 남산막창 근처에 있어 2차로 들린 이자카야 만카이입니다 모리아와세 S : s사이즈도 충분히 넉넉했네요 3명이서 가서 그런지 3피스씩 담아주사 거 같구요 안키모 소스도 적절했구요 냉동참치를 바로 먹은 것도 아닌데 덜 녹아 약간 아쉬워서 4점 드렸어요 가격생각하면 합당하지만요 홍가리비 술찜 :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벽면에 추천메뉴처럼 별표가 되어있던 것 같아요 진한 버터향이 녹아져 정말 깊은 맛을 냈고 얼큰함은 없었지만 감칠맛이 일품이었네요 술찜조금 먹다보니 사장님께서 파스타면을 넣어주실까 물어보셔서 당연히 추가했지요ㅎㅎ(손님은 많았지만 메뉴가 다 나가고 정리 끝나신 후, 서비스같았어요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네요 메뉴에 파스타면까지 들어있는 것 같진 않아요) 면을 끓여오셔서 넣어주셨는데 링귀니면이었구요 살짝 덜익은 상태로 내어주셔서 술찜끓이면서 익혀드시라고 배려도 받았네요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홍가리비 술찜이 없는데 꼭 한 번 드셔보셨으면 하네요 동네아저씨들의 성지가 찐맛집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퇴근하신 분들,친구들, 갑자기 20대초반의 여성분들 편차가 크게 오셔서 신기하긴 했어요ㅎㅎ 모리아와세도 가격대비 너무 실하게 나왔구 홍가리비술찜도 홍가리비가 저렇게 듬뿍 주실지 몰랐는데 귀한 맛집이 숨어있네요 사장님이 혼자 요리하셔서 음식이 나오는 데 꽤 시간이 걸리니 그 점은 인지하고 가시길 바라요 요라에 주방정리, 플레이팅에 파스타면, 불조절까지 신경써주셔서 엄청 대단해 보이셨어요 전 다음에 남산막창갔다가 2차 코스 확정입니다

만카이

서울 용산구 보광로7길 63 지하1층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