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식 양고기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식사메뉴에 있는 스프카레에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했다. 인테리어 매우 깔끔하고 홀 외에도 8인 정도 들어가는 단체방이 있는 것이 인상깊었다. 프렌치랙은 아주 약간 양냄새가 났고, 숄더랙은 약간 기름졌다(그럼에도 고기 추가 주문을 했다^^;). 스프카레에서도 약간 동남아 향신료의 향이 나서 레몬을 듬뿍 뿌려 먹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는데 물가가 올랐는지 비싼 느낌이다. 양고기의 세계에 빠지게 해준 곳이 이치류 논현역점이기 때문에 양고기를 먹으면 늘 이치류와 비교하게 되는데, 가격은 1.5배 비싸고 맛은 더 떨어져서 아쉽다. 앗 포스팅 쓰면서 오랜만에 찾아보니 이치류도 가격이 많이 오르고 스프카레 메뉴가 생겼네!
교양식사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32-33 한신빌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