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카페 옆 공간이 공사를 하길래 카페가 확장하는 건 줄 알았는데, 깔끔한 인테리어의 식당이 오픈했다. 맑은 돼지곰탕과 고기국수를 파는 곳으로 바테이블 형태에 그냥 테이블 2개 있다. 테이블도 3인까지만 가능하다. 테이블에 앉으려 했는데 예약석이라고 하여 바테이블에 앉았다. 고기가 깔끔하니 맛있었고 고기 위에 올려진 생강을 잘 섞어서 먹어야 하는데 국물이 개운했다. 물만두는 그냥 시판 만두 같았다. 파김치와 오징어 젓갈을 주셔서 느끼하지 않게 잘 먹고 나왔다. 후루룩 빨리 먹어야 할 때 혼밥하기 좋은 식당 같다.
만옥
광주 동구 동명로 11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