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아서 놀랐어요. 주택을 개조한 업장이고, 마당에도 테이블이 있으나 이제 추워져서 야외에서 먹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창문으로 보는 단풍과 불광천의 모습이 테이블과 어울려서 예뻤습니다. 큰 푸들 친구도 있어요 👀 부라타치즈샐러드와 트러플크림 뇨끼, 시금치 페스토를 시켰어요. 샐러드는 올리브유와 상큼한 포도맛 드레싱이 포도, 무화과, 방울토마토와 어울어져서 입맛을 잘 돋궈줬고, 트러플크림 뇨끼도 풍부한 크림맛과 쫀득+한쪽은 바삭한 뇨끼가 굿! 뇨끼가 오늘 메뉴 중에 가장 맛있었고, 그에 비해 시금치페스토는 약간 밍밍한 맛이었어요. 샐러드도 2만원이 넘는 등 다소 비싼 감이 없지 않으나,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하씨타씨 다이닝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길 142 예쁜별어린이집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