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점 평점이 꽤 높아서 갔는데 금요일 저녁 7시임에도 웬걸 손님 하나도 없었음. 그때 직감했어야 하는데ㅎ 직원이 일단 안 친절하고 시끄러워서 벨 눌러서 잘 못 들음. 유명하던 부추꼬꼬는 그냥 닭고기, 낙지를 부추에 말아서 소스 찍으면 그냥 각 재료의 그 맛 고대로. 국물은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생각보다 감흥없는 맛이다. 그리고 맛은 둘째치고 본점에서 첫입은 아주머니가 직접 싸서 먹여주는데 그걸 굳이 따라하겠다고 고집 부려서 좀 불편했다. 본점 노하우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는지 닭 살코기 해체해주다가 국물 다 튀고, 일행분은 먹여주는 거 거절했는데도 굳이 먹여주다가 옷에 흘리고.. 약간 난장판ㅋ

김봉남 포차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5길 35 2층